많은 맞벌이 가정이 이렇게 말합니다.
“두 사람 월급을 합치니 중위소득을 넘겨서, 복지는 우리랑 상관 없죠.”
“수급자 아니면 아예 못 받는 거 아닌가요?”
하지만 실제로는 중위소득 100~150% 수준의 맞벌이 가정도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생각보다 많습니다.
특히 자녀가 있거나, 지역 바우처 제도가 잘 구축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,
충분히 수급 가능성이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중위소득 기준을 기준으로, 맞벌이 가정이 받을 수 있는 대표 복지 제도 5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.
✅ 1. 다자녀 가구 양육수당 (중위소득 150% 이하까지 가능)
2025년 기준으로 중위소득 150% 이하라면
지자체별로 다자녀 양육수당 또는 자녀장려금을 지원합니다.
-
지원 대상: 자녀 3명 이상 또는 만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
-
지급 방식: 월 5만 원~15만 원까지 지자체별 상이
-
소득 기준: 대부분 중위소득 120~150% 이하
📌 서울, 경기, 인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시행 중
📌 맞벌이여도 자녀 수에 따라 가산점 적용되어 수급 가능성 있음
✅ 2. 에너지바우처 / 전기요금 감면
맞벌이지만 난방비 부담이 큰 경우,
에너지바우처 또는 전기요금 복지 할인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
에너지바우처: 여름·겨울철 전기·가스요금 지원 (연 10만 원 이상)
-
전기요금 감면: 한부모, 장애인, 다자녀 가구 대상으로 기본요금·전력량 요금 감면
✅ 특히 다자녀 가구는 중위소득 150%까지 가능
✅ 맞벌이 여부는 감면 대상 기준에서 제외됨
✅ 3.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서비스
소득 수준과 무관하게,
자녀가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생인 경우
지역아동센터, 아이돌봄서비스, 다함께돌봄센터 등
공공 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.
-
아이돌봄서비스:
-
중위소득 150% 이하는 정부지원 40~85%
-
150% 초과도 전액 자부담 이용 가능
-
-
지역아동센터:
-
소득 무관하게 지역에 따라 수용 인원 허용 시 입소 가능
-
👉 맞벌이 조건 자체가 서비스 우선 대상 요건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✅ 4. 청년내일저축계좌 (부모 가구 소득 기준일 경우 가능)
청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이라면,
청년내일저축계좌(구 자산형성지원사업) 참여 가능성이 있습니다.
-
신청자 요건: 만 19~34세 청년
-
가구 소득 기준: 중위소득 100% 이하
(단, 청년이 독립가구가 아닌 경우 부모 소득 기준 적용)
✅ 맞벌이더라도 청년이 독립세대주로 등록 + 본인 소득 기준이면
부모 소득 무관하게 신청 가능한 구조로 변경 가능
👉 전환 방법에 따라 수급 가능성 매우 높아짐
✅ 5. 긴급복지지원 (일시적 위기 시 가능)
맞벌이라도 일시적으로 위기 상황이 생기면
중위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예외적으로 긴급복지 수급이 가능합니다.
-
예: 실직, 사고, 질병, 단전·단수, 위기상황 등
-
소득 기준: 중위소득 75% 이하 원칙, 단 예외 인정 많음
✅ 한 명 실직 시 → 가구소득 급감 → 긴급생계비 수급 가능
✅ 단전·단수 확인 시 → 즉시 지원 가능
👉 정기 복지와 달리 ‘단기성’이기 때문에 유연한 판단이 적용됩니다.
✅ 마무리 요약
-
맞벌이 가정도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은 분명 존재합니다.
-
핵심은 단순 소득보다 가구 구성, 자녀 수, 지역 조건, 위기 상황 여부입니다.
받을 수 있는 대표 제도 5가지 요약:
-
다자녀 양육수당 – 중위소득 150% 이하
-
전기·가스요금 감면 – 한부모·다자녀 중심
-
돌봄서비스 – 맞벌이 가정 우선 제공
-
청년내일저축계좌 – 자녀 독립 시 소득 기준 완화
-
긴급복지지원 – 예외 상황에서 단기 지원 가능
👉 “소득이 좀 넘는다고 무조건 못 받는 건 아니다.”
👉 정보만 제대로 알면, 받을 수 있는 제도는 반드시 있습니다.
🔄 다음 글 예고
▶ 「중위소득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주거지원제도 3가지 비교 정리」
: LH전세임대, 행복주택, 주거급여를 한눈에 비교해드립니다.
0 댓글
질문은 환영! 욕설, 홍보성 댓글은 삭제됩니다.